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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상 알아보기

1주택자 부모의 사망, 상속세는 얼마나 나올까? 실전 계산 예시로 이해하기

by 고고씽투투 2025. 7. 28.

 

 

부모님이 남긴 집 한 채, 막상 상속받으려니 “상속세가 얼마나 나올까?”가 가장 먼저 궁금해집니다. 특히 2025년 세법 개정 이후엔 공제 항목, 과세 기준, 유예 제도까지 바뀌어 계산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1주택을 상속받는 상황에서 실제로 상속세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구체적인 계산 예시를 통해 정리해드립니다.

1. 2025년 기준 상속세 계산 구조

✔ 기본 계산 흐름

  1. 상속 재산 총액 산정 (부동산 시가 등)
  2. 공제 항목 차감 (기본공제, 배우자, 채무 등)
  3. 과세표준 산출
  4. 세율 적용 후 누진공제 차감 → 산출세액 계산

✔ 기본 공제 항목

  • 기본 공제: 5억 원
  • 배우자 공제: 최소 5억 ~ 최대 30억 원
  • 채무·장례비·금융재산 등 추가 공제 가능

2. 실전 계산 예시 ①: 부동산만 상속받는 경우

📌 조건

  • 상속 대상: 시가 8억 원 아파트 1채
  • 상속인: 자녀 1명 (배우자는 사망)
  • 채무 없음, 금융자산 없음

📊 계산

  • 상속 재산: 8억 원
  • 기본 공제: -5억 원
  • 과세표준: 3억 원

📌 상속세 계산 (누진세율 적용)

  • 과세표준 3억 원 → 세율 20%
  • 산출세액 = 3억 × 20% - 1,000만 원 = 5,000만 원

3. 실전 계산 예시 ②: 부동산 + 예금 상속

📌 조건

  • 아파트: 7억 원
  • 예금: 2억 원
  • 총 상속 재산: 9억 원
  • 상속인: 자녀 2명 (배우자 있음)
  • 채무 없음

📊 계산

  • 총 재산: 9억 원
  • 기본 공제: 5억 원
  • 배우자 공제: 5억 원 → 총 공제 10억 원
  • 과세표준: 9억 - 10억 = 0원

✅ 이 경우는 공제액이 재산보다 커서 상속세 없음 → 단, 반드시 신고는 해야 함 (무신고 시 가산세 발생 가능)

4. 공시가격 기준으로 계산해도 될까?

✔ 답: 일반적으로는 불가

원칙적으로 상속세는 사망일 전후 6개월 이내 실거래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단, 실거래가 없을 경우에는 공시가격 또는 감정평가서 2개 이상 기준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

5. 절세 팁: 사전 계획이 핵심

✔ ① 부모 명의 부동산 규모 파악

모든 상속은 예상할 수 있어야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집값, 채무, 금융자산, 토지 여부 등을 미리 정리해두세요.

✔ ② 유언장 또는 상속 설계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정 비율에 따라 자산이 분할되며 가족 간 갈등이 생기거나 공평하지 않게 나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 상속세는 미리 계산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상속세 몇 억 나온다더라”는 말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실제 계산을 해보면 공제 항목 덕분에 과세 대상이 없거나 소액인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1주택을 보유 중이라면, 현재 시세 기준으로 상속세가 얼마나 나올지 시뮬레이션해보세요. 준비된 사람만이 불필요한 세금과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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